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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버타뉴스]앨버타중소도시 대도시와 맞먹는 경제 성장

모리's 2014. 8. 17. 20:18

꾸준한 증가, 신규 일자리 대거 창출 현상

 

앨버타의 중소도시인 레드 디어와 메디슨 햇의 경제 성장이 캘거리, 리자이나, 에드몬톤 사스카툰 등 캐나다 중부 평원주의(앨버타, 매니토바, 사스케처원) 대도시들과 비슷한 수준인 것으로 드러났다.

캐나다 컨퍼런스 보드(Conference Board of Canada)는 지난 27일, “앨버타의 중소도시들은 앨버타주의 활발한 에너지 산업 활동으로 이득을 보고 있다”면서 “중소도시들의 경제 성장률은 대도시들과 비슷하거나, 어떤 경우에는 더 높기도 하다”고 전했다.

컨퍼런스 보드의 보고서에 의하면, 레드 디어의 경제 성장률은 2010년부터 2012년까지 매년 평균 5.2%를 기록했으며, 2013년에는 이보다 다소 낮은 4.5%의 증가률을 보였다. 그리고 올해에는 3.5%의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레드 디어에서는 2014년과 2015년에 각각 평균적으로 625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되고 있는 상황이다.

그리고 메디슨 햇은 2009년의 불황에서 벗어나 올해 2년 연속으로 2.8%의 경제 성장을 기록할 것으로 보인다. 또 다른 앨버타의 중소도시인 렛스브릿지는 작물의 풍작으로 인해 2013년에는 1.8%, 2014년과 2015년에는 각각 1.3%와 1.5% 경제 성장 증가가 예상되며, 향후 2년간 3,000개의 신규 일자리가 생길 것으로 예측되고 있다.

컨퍼런스 보드는 평원주 도시들이 2014년에 국내에서 가장 빠른 경제 성장을 이룰 것으로 보인다고 발표한 바 있으며, 그 중에서도 캘거리가 3.4%, 리자이나가 3.3%의 경제 성장률로 그 선두에 설 것이라고 내다봤다.(출처: 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