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어캐나다, 레드디어-캘거리 운항 개시
에어캐나다, 레드디어-캘거리 운항 개시 |
9월 3일부터 매일 3편 운항 |
에어캐나다가 레드디어-캘거리 구간을 9월 3일부터 일일 3회 운항한다고 10일 발표했다. 이 구간에는 18인승 Beechcraft 1900D 기종이 투입된다. 운항은 에어캐나다 익스프레스 산하 Air Georgian에 의해 운영된다.
레드디어-캘거리 구간의 항공시간은 27분이며 편도요금이 96 달러(세금 포함)로 책정된 상태다.
에어캐나다는 “앨버타 경제가 계속 확대되면서 앨버타 중부를 캘거리까지 연결하는 항공편이 전망이 있다고 판단돼 운항을 실시하게 됐다”면서 “레드디어 주민들은 캘거리를 걸쳐 국내, 미국 및 국제노선 연결편으로 좀더 쉽게 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레드디어 공항측도 “레드디어-캘거리 구간이 매일 운항됨으로써 앨버타 중부 주민들이 사업차 또는 관광 목적으로 캘거리에서 환승을 해 목적지까지 손쉽게 비행기를 갈아탈 수 있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앨버타 중부에 위치한 레드디어는 인구 10만 여명의 도시로 석유 및 가스관련 서비스 회사들이 많다. 에어캐나다는 레드디어 및 인근 소도시에 거주하는 주민들을 합치면 시장 규모가 30만 여명에 달한다고 보고 있다.
현재 레드디어 공항은 켈로나/아보츠포드 구간을 주 5회, 포트맥머리 구간을 주 3회 서비스를 운영하고 있다. 레드디어 공항은 작년 한해 50,886 항공편 (민간항공, 전세항공, 개인 전용기 및 훈련용 비행 모두 포함)이 운항돼 앨버타에서 가장 분주한 공항 중 하나로 인정받고 있다. 이와 같은 작년 항공편 운항횟수는 1997년 대비 25% 증가한 수치다.
레드디어는 석유 및 가스산업 발전과 더불어 지난 15년간 꾸준히 경제활동이 늘어나고 인구도 증가해 앨버타의 핵심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에어캐나다는 현재 캘거리, 에드몬톤, 포트맥머리, 그랜드프레리, 렛스브릿지, 매디슨햇 및 레드디어에 항공편을 운영하고 있다. (출처 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