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정부 “관련 산업으로 일자리 십만 개 창출될 것”
BC주정부는 6일자 보도자료를 통해 “지역내 천연가스 매장량이 당초 예상됐던 규모보다 두 배 이상 많다”고 밝혔다.
새로운 보고서에 따르면, BC주의 가스 매장량은 2933조 큐빅피트로 추산된다. 이는 앞으로 약 150년간 해외 시장에 유통될 수 있는 양이다.
주정부는 이번 발견에 한껏 고무된 모습이다. 리치 콜맨(Coleman) BC천연가스부 장관은 “세계적으로 에너지 수요는 급증하고 있다”며 “청정 자원인 천연가스가 이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콜맨 장관은 “몬트니(Montney) 지역이 액화천연가스 개발의 허브로서 오랜시간 지역경제를 떠받치게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콜맨 장관의 언급대로 BC주정부는 천연가스산업이 지역 경제의 버팀목 역할을 해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주정부는 액화천연가스 수출로 십만개의 일자리가 창출될 것이라고 보고 있다. 이를 토대로 새로운 세수를 확보하게 되면 주정부세(PST) 폐지도 가능할 거라는 게 주정부의 입장이다.
하지만 이 같은 달콤한 전망이 당장 현실화되는 것에 대해서는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호주, 미국 등과 아시아 시장을 두고 경쟁해야 하는 것이 주정부가 풀어야할 첫번째 숙제다. 공급이 넘칠 경우 천연가스 가격이 쉽게 폭락할 수 있을 것이라는 전망도 주정부 입장에서는 우려스러운 부분이다. (출처: 밴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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