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밴쿠버 ‘물놀이 시즌’ 시작

모리's 2013. 5. 20. 10:26

18일부터 해변 수영장 3곳 개장

 

밴쿠버시 해변의 옥외 수영장이 18일부터 개장한다.

시는 여름철을 맞아 시가 운영하는 키칠라노 수영장, 스탠리파크 내 세컨드 비치 수영장, 밴쿠버 이스트 뉴브라이튼(New Brighton) 수영장을 일반에 개방한다고 밝혔다. 세 곳 모두 수온을 높여 쾌적한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고 시는 전했다.

올림픽 수영장의 세 배 길이인 키칠라노 수영장은 바닷물을 정수해 사용한다. 일반 수영객은 평일 오후 12시·주말 오전 9시부터 오후 8시 45분까지 물놀이를 즐길 수 있다. 입장료는 성인 5.38달러, 청소년·노인 3.81달러, 어린이 2.67달러며 가족 입장은 할인된다.

다운타운 힐크레스트(Hillcrest) 옥외 수영장도 이날 함께 개장되며 밴쿠버 사우스 메이플 그로브(Maple Grove) 수영장은 6월 22일 개방 예정이다.

수영장에 입장하는 8세 이하 어린이는 16세 이상 보호자가 늘 함께 있어야 하며 보호자 1인당 5명까지 돌볼 수 있다.

 

 

 

(출처: 밴조선 이광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