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방 통계청이 15일 발표한 9월 ‘국내 노동력현황 조사(Labour Force Survey)’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 9월동안 국내 실업률은 0.2% 감소해 6.9%를 기록한 것으로 밝혀졌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취업률이 1.2% 상승, 21만2천여개의 일자리가 생겨난 것으로 보고됐다. 또 지난 1년간 파트타임의 취업률이 큰 증가세를 보이며 국내 근로자들의 근무 시간은 0.8% 늘어난 것으로 파악됐다.
분야별로는 금융•보험•부동산•임대업이 9월동안 3만3천개의 일자리를 창출해 낸 것으로 나타났다. 그러나 최근 계속된 일자리 감소로 전년 동월대비로는 큰 변화가 없었던 것으로 분석됐다.
농업의 경우 9월에 8천 5백개의 일자리가 감소했으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비슷한 수준의 취업률을 보이는 것으로 나타났다.
제조업에서는 9월 한달간 총 2만6천개의 일자리가 사라지며 전년 동월대비 취업률이 4.1%(총 일자리 7만 3천개) 하락했다.
지난 2월부터 계속된 하락세를 보인 공공행정업은 9월에도 1만 7천개의 일자리 감소를 기록했다. 이로써 지난 2월부터 9월까지 7개월간 7.2%(일자리 7만1천개)의 취업률 하락이 보고됐다.
9월 동안 사기업에 종사하는 근로자의 수가 7만4천명 늘어났으나 자영업에 종사하는 근로자들은 4만 5천명 줄어들었다. 전년 동월대비 사기업 종사자는 1.8% 상승한 반면 공기업 종사자와 자영업 종사자들의 수는 큰 변동을 보이지 않았다.
뉴브런즈윅주의 경우 9월간 2천8백개의 일자리가 생성됐으나 실업률은 지난 달과 동일한 수준(10.7%)을 유지했다. 사스캐차완주에서는 9월간 3천2백개의 일자리가 사라졌다. 그러나 전년 동월대비로는 취업률이 3.1% 상승한 것으로 분석됐다. 퀘벡주에서는 전년대비 0.3% 감소한 7.6%의 실업률을 기록했다. 온주에서는 청소년들의 구직활동이 줄어들면서 실업률이 0.2% 감소한 7.3%를 기록했다. 전년 동월대비로는 국가 평균 성장률(1.2%)보다 조금 높은 1.7%의 취업률 증가를 보였다. (출처: 토론토중앙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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