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실업률 소폭 감소, 메트로밴쿠버는 흐림”
실업률이 전달 대비 소폭 낮아진 것으로 조사됐다. 캐나다 통계청에 따르면, 9월 전국 실업률은 6.9%로 전월 대비 0.2% 줄었다. 청년 구직자가 감소한 것이 실업률 하락의 배경이다.
BC주 실업률은 시간제 일자리가 8200개 줄면서 8월보다 0.1% 높아진 6.7%로 나타났다. 같은 기간 지역내 전일제 일자리는 2900개 증가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자원산업과 건설업 분야에서 고용 창출이 두드러졌다”고 밝혔다.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일자리는 임업·어업·광산 및 가스 추출업 부문에서 8400개, 건설업에서 4200개 새로 생겼다.
BC주 내에서는 밴쿠버아일랜드와 외곽 지역의 고용 여건이 개선된 반면, 로워메인랜드 및 사우스웨스트에서는 일자리 8100개가 사라졌다.
15세에서 24세 사이 연령대의 실업률은 11.4%로 전달의 13.1%에 비해 크게 낮아졌으며, 시간당 평균 임금은 연간 기준 4.7% 인상된 것으로 나타났다.
BC주정부는 고용계획(BC Jobs Plan)이 도입된 이후 고용 여건이 개선됐다는 점을 강조했다. 주정부 관계자는 “고용계획이 실행되면서 일자리 3만9500개가 창출됐으며, 이 결과 실업률은 7.5%에서 6.7%로 낮아졌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근 앨버타주의 고용 현황과 비교하면 BC주의 갈 길은 여전히 먼 듯 보인다. 앨버타주의 9월 실업률은 4.3%로 전월 대비 0.5% 감소했다. 이 지역내에서 창출된 전일제 일자리만 9월 한달간 7500개에 이른다. 새스케처완주와 매니토바주의 고용시장 또한 상대적으로 안정적인 모습을 보였다. 이 두 지역 실업률은 각각 4.3%, 5.5%로 집계됐다.
캐나다 동부 지역의 실업률은 전국 평균을 웃돌고 있다. 온타리오주의 9월 실업률은 7.3%로 전월 대비 0.2% 하락했지만 평균치보다는 여전히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 뉴펀들랜드주와 PEI주의 실업률은 각각 10.4%, 11%를 기록했다.(출처:밴조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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