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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 6월 실업률, 에드몬톤 4.6%, 캘거리 4.9% 사스카치완 실업률 제일낮아

모리's 2013. 7. 16. 10:20

사스케치원, 전국에서 실업률 가장 낮아

 

에드몬톤은 6월 한달 6,700여 개의 일자리들이 생겼지만 실업률은 5월 대비 소폭 상승한 4.6%를 기록했다. 에드몬톤은 6월 들어 노동시장에 신규 편입된 근로자들이 7,700여 명에 달해 실업률이 소폭 상승했다.
광역 캘거리의 6월 실업률은 5.0%로 전월 대비 0.1% 상승했다. 캘거리는 6월에 2,200여 개의 일자리들이 창출됐으나 신규 노동력 인구 유입 증가로 소폭의 실업률 상승을 기록했다. 앨버타의 5월 평균 실업률은 5.0%로 전월 대비 0.2%, 1월 대비해서는 0.4% 각각 상승했다.


이로서 앨버타는 매니토바와 함께 전국에서 실업률이 두 번째로 낮은 수준을 기록했다. 전국에서 6월 실업률이 가장 낮은 주는 사스케치원으로 3.7%를 기록했다. 전국에서 6월에 가장 실업률이 높았던 주는 뉴브런스윅으로 6월 한달 5,200여 개의 일자리들이 사라져 실업률이 11.2%로 치솟았다.


전국적으로 6월 한달 일자리 창출은 제자리 걸음을 기록했다. 5월 한달 전국적으로 활발하게 일었던 고용창출이 6월에는 주춤거리는 모양새를 취했다. 5월 한달 전국적으로 창출된 일자리는 95,000여 개에 달했다. 5월에 일자리가 너무 많이 생겨서 그런지 6월에는 일자리 창출 움직임이 둔했다. 6월 한달 전국적으로 32,400여 개의 풀타임 일자리들이 없어지고 그 공백을 파트타임 직종들이 메우는 모양새를 보였다. 전체적으로 6월 전국 실업률은 7.1% 5월과 차이를 보이지 않았다.


전문가들은 캐나다 노동시장이 큰 폭으로 변하고 있기 때문에 어느 한달의 실업률에 일희일비 하는 것 보다는 3개월 또는 6개월 평균을 놓고 봐야 한다고 지적하고 있다. 올해 상반기만 놓고 보면 캐나다는 전국적으로 월 평균 14,000여 개의 일자리가 창출되고 있다. 이와 같은 일자리 창출 속도는 작년 하반기보다 약 절반 정도 느린 편이다.


전국적으로 5월에 많은 일자리가 생기다보니 이에 따른 숨고르기 양상이 6월에 진행됐다는 분석이 우세하다. 전체적으로 살펴볼 때 올 상반기 전국 노동시장 움직임은 둔한 움직임을 보였다고 볼 수 있다. 작년 6월 실업률이 7.2%, 올해 6월 실업률이 7.1%였다는 점을 고려하면 지난 1년 사이에 노동시장이 성장을 했다고 보기는 어렵다. 전국적으로 공공부문과 자영업을 중심으로 일자리가 소폭 늘었으나 민간부문의 채용은 약세를 보였다.


캐나다 내수경제는 올 상반기 전반적으로 약세기조를 보였다. 하반기는 상반기보다는 경제 움직임이 조금 활발할 것 같다는 전망이 우세하다. 미국 경제가 서서히 회복되고 있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는 점은 캐나다에는 희소식이다. 이번 통계청의 발표는 캘거리를 포함한 남부 앨버타의 노동시장 현황이 제대로 반영되지는 않았으나 통계청은 전국적인 통계현황에는 큰 영향은 없다고 밝혔다.

(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