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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켈거리뉴스] 캘거리 경찰 “전화 사기 조심하세요”

모리's 2013. 9. 4. 10:54

경찰 잡지사’ 직원 사칭 사기전화 잇따라

 

근래 들어 경찰 잡지의 직원으로 사칭한 사기범이 캘거리 관내 가정집에 전화를 걸어 광고를 요구하는 사례가 잇따라 발생하고 있어 캘거리 경찰이 사기에 속지 말라고 당부하고 나섰다.

 

캘거리 경찰은 자신이 Calgary Police News Magazine에서 일하고 있다고 신분을 밝히고 이 잡지에 광고를 게재하라고 고압적으로 요구를 한 사례가 지난주에만 4차례 신고됐다고 밝혔다. 캘거리 경찰은 Calgary Police News Magazine이라는 잡지를 발행하지 않는다.

 

                                                      


이 남성은 광고 게재를 고압적으로 요구하며 개인정보와 신용카드 번호를 알려줄 것을 요구한다고 경찰은 밝혔다. 이 남성이 전화를 건 번호는 403-168-7441번이다. 이 전화번호는 얼핏보면 캘거리 지역 전화번호로 보인다. 그러나 경찰에서 추적한 결과 이 번호는 미국 버지니아 우드리지에서 걸려온 것으로 파악됐다. 지역번호가 403으로 시작돼더라도 전화번호 사기프로그램을 통해 다른 지역이나 국가에서도 발신 지역번호를 조작할 수가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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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경찰은 ” Calgary Police News Magazine은 존재하지 않는 잡지이며 캘거리 경찰은 절대로 광고를 요청하는 전화를 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경찰은 이러한 경찰기관을 사칭한 사기전화가 향후에도 언제든지 발생할 수 있다고 보고 주민들의 주의를 당부하고 있다. 만일 이러한 사기전화를 받게 되면 call display에 나타나는 전화번호를 포함해서 가능한 많은 정보를 파악하여 경찰에 신고해 줄 것을 당부하고 있다. (신고전화 403-266-1234, 1-800-222-8477). (출처: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