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후취업

토론토뉴스 "경제 회복, 온주 ‘호조’, 토론토 ‘주춤’"

모리's 2013. 10. 1. 11:18

경제 회복, 온주 ‘호조’, 토론토 ‘주춤’

 

온주가 경제회복에 호조를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토론토의 경제성장은 더딘 것으로 분석됐다.


26일 있었던 토론토 상공회의소 모임에서 6인의 국내 경제 전문가들은 온주는 괄목할만한 경제 회복세를 보이고 있으나 토론토는 이에 부응하지 못하고 있다는 데에 의견을 모았다. CIBC 에버리 셴펠드 수석 경제분석가는 “최근 멕시코가 눈부실만한 산업 발전을 이뤄냄에 따라 캐나다가 담당해왔던 미국의 자동차 산업 분담율의 상당량이 멕시코의 손에 들어갔다”고 전하며 “이에 따라 온주내 제조업의 중심지라고 할 수 있는 토론토의 경제가 큰 타격을 입게 됐다”고 설명했다.

“지난 몇년동안 토론토는 만족할 만한 경제적 성과를 이뤄내는데 실패했다”고 지적한 스테판 마리온 내셔널 뱅크 파이낸셜(NBF) 수석 경제분석가는 “온주는 불경기 이래 40만개의 새로운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성공했고 2%를 상회하는 성장율을 보이고 있음에도 불구, 토론토의 경제 성장율은 1.3%에 머무르고 있다”고 전했다. 또 그는 “도시내 콘도 건축률의 둔화 역시 토론토 경제발전 및 일자리 창출에 큰 걸림돌”이라고 지적하며 “만약 현재 뜨겁게 논의되고 있는 스카보로 지하철 증축공사가 확정될 경우 토론토 경제성장에 큰 발판이 될 것으로 에상된다”고 덧붙였다.

한편, 경제 전문가들은 토론토 및 온주의 경제 발전을 위해서는 세금을 줄이고 민간 산업부문을 위한 투자를 확대하는 등의 정부차원의 노력이 뒷받침되어야 한다고 주장했다.(출처: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