英 이코노미스트 발표... 밴쿠버 보건·교육·환경 만점 밴쿠버가 2년 연속 세계 살기 좋은 도시 3위에 올랐다. 2011년까지 1위를 놓치지 않다가 3위로 내려선 후 좀처럼 1위 자리를 회복하지 못하는 모양새다. 영국 경제지 이코노미스트 산하 EIU 연구소가 해마다 세계 주요 도시를 대상으로 조사해 발표하는 ‘세계 도시 생활여건 순위’에서 밴쿠버는 호주 멜버른(1위)과 오스트리아 빈(2위)의 뒤를 이었다. 토론토와 캘거리도 4위와 5위로 지난해와 같은 순위를 유지했다. 상위 10개 도시 중 호주와 캐나다가 7곳을 차지했으며 뉴질랜드, 오스트리아, 핀란드 도시가 1곳씩 포함됐다. 안전, 보건, 문화·환경, 교육, 기반시설 등 5개 분야로 나눠 살펴본 결과 살기 좋은 도시들은 모든 항목에서 고르게 높은 점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