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서남부가 비로 인해 몸살을 알고 있다. 지난 주말 앨버타주 중·남부에 70년 만에 발생한 대규모 홍수로 복구작업이 진행 중이다. 지난 21일에는 캐나다군 1300명과 다수의 군용차량, 헬리콥터 8대가 투입돼 지역내 피난 및 구조작전이 진행될 정도로 상황이 긴박하게 돌아갔다. 수마가 할퀴고간 현장 복구에 대해 앨버타주정부는 최대 10년이 걸릴 수 있다는 전망을 내놓았다. 알리슨 레드포드(Redford)주수상은 24일 비상대응 기금 10억달러로 초기 피해를 대처하기로 하고, 이재민에게 현금처럼 쓸 수 있는 카드(cash card)를 성인 1인당 1250달러, 아동 1인당 500달러씩 지급해 생계를 지원하기로 했다. 그러나 주정부의 비상기금 지원은 빠르면 다음 주부터 이뤄져 이번 한 주간 앨버터 중·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