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후취업

비숙련직 취업비자 소지자 가족 일하기 어려워진다

모리's 2013. 2. 21. 11:42

“동반 오픈워크퍼밋 접수 중단”
 

 

BC주 비숙련직 취업비자 소지자의 배우자나 자녀(18~22세)를 대상으로 발급됐던 취업비자(Open Work Permit) 신청서 접수가 2월 15일자로 종료됐다. 오픈워크퍼밋을 이미 소유하고 있는 경우라면 내년 2월까지 연장이 가능하지만, 더 이상의 신규 신청은 받지 않는다.

일부에서는 이런 조치가 내려진 배경으로 불안해진 BC주 고용지표를 거론하고 있다. 실업률이 높아지면서 외국인 근로자의 고용을 꺼리게 됐다는 얘기다.

한편 이번 결정이 한국인 근로자에게 미치는 영향은 미미할 것으로 보인다. 이주컨설팅업체 웨스트캔의 최주찬 대표는 “비숙련직 취업비자 소지자 대부분이 BC주 외곽 지역에서 근무하고 있기 때문에, 가족들과 함께 거주하는 경우 자체가 드물다”고 말했다. 최 대표는 “숙련직 취업비자 소지자의 배우자나 자녀들은 종전과 같이 계속해서 오픈취업비자를 받을 수 있다”고 밝혔다.

(밴조선: 출처 문용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