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저 임금 인상, 앨버타 주의 큰 변화? 글쎄…
앨버타의 새로운 최저 임금이 지난 일요일부터 적용이 되었다. 하지만, 앨버타의 시민 단체들은 이러한 변화가 앨버타를 근로빈곤층의 문제에서 벗어나게 할 만큼의 효과는 나타나지 않을 것으로 예상했다. 앨버타의 최저 임금은 20센트 오른 $9.95가 되었지만, Public Interest Alberta는 새로운 최저 임금이 앨버타의 실제 생활비를 감당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전했다.
Public Interest Alberta의 대변인인 Julie Hrdlicka는 “많은 앨버타인들이 열심이 일을 하고 있지만, 여전히 다수의 주민들이 생활비를 충분히 벌고 있지 못한다.”고 전했다. Public Interest Alberta는 앨버타의 최저 임금이 15불은 되어야 빈곤이나 생활 보조금등의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보았다.
여성 인구의 대다수는 육아로 수입이 없는 것도 이유로 들 수 있겠지만, 최저 임금이 상승하더라도 많은 여성 노동력이 종사하는 서빙과 같은 포지션의 최저 임금은 종전 그대로 $9.05에 유지되는 것도 이와 같은 통계의 원인으로 볼 수 있다. 이러한 최저 임금의 상승은 소규모 비지니스를 운영하는 오너들에게 영향을 줄 것으로 예상된다. 시간당 임금의 인상으로 오너들은 특별한 매상의 변화가 있지 않는한 직원들의 시간을 줄일 수 밖에 없기 때문이다. 하지만 이러한 임금 상승에도 불구하고 앨버타는 캐나다에서 최저 임금이 가장 낮은 곳으로 꼽히고 있다. 13개주의 최저 임금의 평균은 $10.21이다. (출처:캔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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