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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비자소식 "캐나다 비자 발급 정상화 될 듯"

모리's 2013. 9. 27. 09:41
加비자심사 공무원 파업 26일 종료

캐나다 연방공무원 파업 중 가장 오랜 기간을 끌어온 외무공무원노조(PAFSO) 파업이 26일 정부와 노조 간에 임시합의로 일단락됐다.

비자 심사 및 발급 업무를 하는 공무원이 가입된 외무공무원노조는 올해 6월 중순부터 정부와 협상이 결렬되자 최소 서비스만 제공하기로하고 파업에 돌입했다.

노조는 이후 최소 서비스를 통해 인도주의적 기준에 따라 비자를 우선 발급해왔다. 그러나 유학과 취업비자 발급이 적체되기 시작하면서 8월에는 문제가 다수 발생했다. 9월 가을 학기를 시작할 때 일부 유학생이 비자를 발급받지 못하거나, 이전 발급기간을 고려해 관광비자 연장을 신청했던 이들이 연장을 받지 못해 출국하는 등 크고 작은 영향이 유학·관광 업계에 있었다.

노조와 캐나다연방재무위원회는 임시 협상 결과에 만족감을 표시하고 있어 또 다른 분쟁이 발생할 가능성은 낮은 상태다.

캐나다 이민부는 관광·유학비자 갱신은 현재 비자 만료 최소 30일 이전에 신청하라고 권고하고 있다.

현재 캐나다 국내에서 온라인 신청으로 방문비자 갱신 시에는 55일, 학생비자 갱신은 27일, 유학생 학교외근로허가서는 17일, 신규고용 및 재고용 근로허가서는 36일, 임시거주 비자는 16일이 소요된다. 서면 신청하면 온라인으로 신청했을 때보다 1개월 이상 더 오래 시간이 소요될 수 있다.

파업이 끝나더라도 서류가 적체돼 대기기간이 짧아지려면 시일이 걸릴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