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전문가컬럼

캐나다 유학후이민 정말 가능한가요? 힘들다고 하던데?

모리's 2013. 9. 10. 18:19

캐나다 유학후이민 정말 가능한가요? 힘들다고 하던데?

 

캐나다 유학후이민 (CEC)이민에 관해서 부정적으로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신것 같아요. 그래서 오늘은 CEC 이민에 관해서 얘기를 해보려고 해요. 몇년전부터 CEC 이민에 관한 관심도가 많이 높아졌는데요. 젊은학생부터, 나이가 있으신 분들, 가족단위로도 캐나다 유학후이민 준비하고 계신데요. 준비를 하다보면 주변으로부터 부정적인 의견을 많이 듣게 되실것 같아요. 특히 현지에 계신 교민들로 부터, 혹은 주변에 유학을 실패한 분들로부터 여러가지 이야기를 많이 듣게 되죠. 초창기 CEC이민이 생겨났을때는 정보도 부족하고 어떻게 준비해야 옳은건지 잘 모르셔서 방향을 잘못설정해서 실패하는 경우도 더러 있었습니다. 어떤 직업을 선택해야하는건지, 어떤 전공을 선택해야 취업이 되는지. 누군가 가이드역활을 제대로 해주는 사람들이 없었으니깐요.

 

하지만 지금은 여러싸이트를 찾으며 올바른 정보가 어떤건지, 내가 잘 알고 있는건지 확인하고 확인하시잖아요. 그리고 현지에 누군가 성공한 케이스가 있다면 그분들로부터 정보를 얻을 수도 있고, 가이드를 제대로 잡아줄 수 있는 누군가 있다면 유학후이민은 그리 어렵지 않게 해낼 수 있다고 생각해요.

 

 

 

유학후이민에 성공하려면 첫번째 단계로 정규과정을 제대로 정해진 시간에 졸업을 해야겠죠?

 

캐나다에서 정규과정을 제대로 마칠 수 있을까라는 생각부터 하실텐데요. 한국에서 수능보신분들. 그리고 고등교육 마치신분들이라면 충분히 가능합니다. 캐나다에서 영어로 교육을 받는거라 긴장을 하면서 수업을 듣겠지만. 이것도 한학기 정도 지나면 익숙해진답니다. 캐나다에서 공부할 마음을 먹었으면 어느정도의 고생(?)은 각오해야한다고 생각해요. 한국말만 사용하다가 캐나다가서 영어로 수업을 하게 되면 당연히 힘들죠, 하지만 노력을 하다보면 어느순간 교수가 무슨말을 하는지 알아듣게 되고 원서의 경우 몇번이고 반복해서 보고 이해가 안되면 주변친구한테 물어보며 공부를 해야하는건 당연한거 아닌가라는 생각이드네요. 한국대학에서 공부하는거랑 캐나다학교에서 공부하는거랑은 교육방식이 틀려요. 내가 스스로 찾아가며 공부해야되요.

 

 

두번째 단계로는 취업은 어떻게 해야하나? 영어가 부족한데 나같은 사람을 채용해줄까?

 

졸업을 하기 전 혹은 마지막학기때 취업을 하기 위해서 이력서를 제출하면 현지인이 아니라는건 채용담당자는 바로 알겠죠. 하지만 캐나다에서 교육을 받았다는 내용이 적혀 있으면 다르게 보겠죠. 그리고 대외활동 이력, 봉사활동이나 실습을 한적이 있는지 없는지에 따라서도 달라지죠. 캐나다 경험을 많이 쌓으셔야되요. 최대한 많이. 봉사활동도 많이하면서.. 하지만 학생분들은 공부땜에 시간이 부족해서 못한다고 하시죠.. 이건 개인의 선택이니.. 

 

현지에서 일자리 수요가 높은 직종은 영어가 부족해도 채용이 된답니다. 특히 이공계통.기술직의 경우 영어보다는 기술이니. 하지만 의료계통은 조금 틀리죠. 의료계통은 환자의 생명하고 밀접하게 연결이 되어 있기 때문에. 영어능력이 정말 중요합니다. 의료계통중에 자격증을 따기 위해서는 IELTS 7.0을 제출해야되죠. 사실 IELTS 7.0을 캐나다 현지에서 시험보고 점수를 받는다라는건 쉽지 않아요. 많은 고통이 따르죠. 반대로 생각을 해보면  외국인이 한국에 와서 병원에서 일한다라고 생각하면 까다롭지 않을까요? 한국어가 능숙하지 않은 사람한테 진료를 받을 사람이 몇명이나 될까요??

 

세번째 단계로는 지역선택이 중요해요.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 그리고 내가 공부한 전공을 가장 많이 필요로 하는곳이 어딘지 알아보셔야죠!

 

지역은 정말 중요합니다. 일자리가 풍부한 지역, 앞으로 발전가능성이 높은 지역, 이런지역을 찾으셔야되요. 캐나다신문을 자주 보세요. 캐나다에서도 한국신문이 있잖아요. 영어가 부족하신 분들은 한국신문을 통해 현지의 새로운 소식에 대해 눈과 귀를 열어놓으셔야되요. 일반적인 네이버 지식인. 이런거에 의존하기 보다는 로컬 신문을 잘 활용해주세요. 내가 가고자 하는 정부싸이트도 한번씩 들어가서 확인도 해보고, 영어문장 해석이 조금힘들면 구글 번역기를 통해 도움을 얻으셔도 되고요. 주변의 친구에서 물어보셔도 되고.. 노력없이 얻어지는건 없습니다.

 

지금도 캐나다에서공부하고 졸업하신 분들은 CEC 이민을 해서 정착을 하고 있습니다. 그사람은 특별하니깐. 그사람은 이래서 저러니깐 성공했을꺼야, 영어를 잘하니깐 취직이 됐겠지 이렇게만 생각하지 말아주세요. 나도 할수 있다라는 긍정적인 생각으로 도전을 하시길 바래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