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캘거리 고용시장 파란불

모리's 2012. 3. 21. 15:39

캘거리의 고용주들이 인력 모집에 적극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주 월요일 맨파워 사에서 조사한 고용전망에 따르면 올 해 2분기에 캘거리 고용주들이 인력을 더 충원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이 조사에 따르면 32% 이상이 고용주들이 올 4월부터 6월까지 인력 충원계획을 가지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반면에 인력감축 계획이 있는 회사는 전혀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 68%의 고용주들은 현재 인력 추가 수급계획은 없는 반면에 현재 인력을 그대로 유지할 것이라고 밝혔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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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기 19%의 고용주들이 인력 충원을 계획하고 있었던 것에 비하면 신규 인력의 수요가 급증한 것으로 보인다는 것이 맨파워 사의 전망이다
. 이런 상황을 뒷받침이라도 하듯 통계청 실업률 자료에 따르면 캘거리 실업률은 지난 1 5.4%에서 5.2%로 낮아지고 있으며 고용증가율 또한 월간 기준으로 0.4%, 3,100여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앨버타의 경우에도 지난 12개월 동안 2.8%, 58,400여 일자리가 새로 생겨나 캘거리 뿐만 아니라 앨버타 주 전체의 고용상황이 아주 긍정적으로 나타나고 있다
.


실업률 기준으로 캘거리 (5.2%), 에드몬톤 (5.3%)은 리자이나 (4.4%), 퀘백 (5.1%)에 이어 캐나다에서 3, 4위를 차지하고 있을 정도로 고용시장이 활성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전문가들은 캘거리를 비롯한 앨버타의 고용시장은 당분간 호조세를 보일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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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 캔드림 서덕수 기자 2012.03.2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