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계’ ‘고령화가족’ 등 韓 영화 14편 상영 밴쿠버국제영화제(VIFF)가 26일 개막작 상영을 시작으로 올해의 은막을 올린다. 16일간 열리는 VIFF에는 한국을 포함해 세계 75개국의 340여 작품이 상영된다.개막작은 알렉산더 페인(Payne) 감독의 흑백영화 ‘네브래스카’. 올해 칸 영화제에서 남우주연상을 받았다. 한국 영화는 장편과 단편을 포함해 14편이 초청받았다. 액션에서 코미디까지 장르의 스펙트럼도 넓다.VIFF의 단골손님 홍상수 감독의 신작 ‘우리 선희’를 비롯해 박훈정 감독의 ‘신세계’, 박해일·공효진 출연 ‘고령화 가족’ 등이 상영된다. 이주 노동자들의 생활을 다큐멘터리로 제작한 ‘가리봉’(박기용 감독)과 ‘레바논 감정’(정영헌 감독)도 밴쿠버에 온다. 동아시아의 신인 감독을 발굴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