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는 파업, 회사는 폐업 통보
에어캐나다가 3월 12일 이후 파업 또는 폐업으로 여객 및 화물수송 업무를 전면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노사 양측은 8일 협상장을 떠나면서 노조는 사측에 파업을, 사측은 노조에
폐업을 통보했다. 에어캐나다는 7일 에어캐나다조종사협의회(ACPA)와 고용협상 중 8일 정오까지
사측 최종고용계약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폐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오후 1시25분 사측은 오는
3월 12일 동부시간으로 자정부터 폐업한다고 발표했다. 조종사 노조와 별도로 에어캐나다는 사내
다른 노조로부터 12일 파업개시 통보를 받은 상태다. 국제항공정비사 및 근로자협의회(IAMAW)
소속 8600명은 에어캐나다에 12일 자정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IAMAW에는 에어캐나다
직원 중 물류 및 화물 담당자, 정비사가 속해 있다. 이번 에어 캐나다 파업 및 폐업 발표로 3월12일
이후 탑승예정인 탑승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 사측은 자사 웹사이트(aircanada.com)
를 통해 문의하라고 권고했다. 3월12일 이전까지는 운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사측은 밝히고
있다.한편 에어캐나다와 캐나다 국내선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웨스트젯은 8일 “에어캐나다
가 파업에 들어가면 추가 운행을 할 계획이 있다” 고 발표했다.
출처: 밴조선 권민수 기자 2012.03.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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