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2월 캐나다 국내 고용시장은 수치상 개선을 보였다. 9일 캐나다 통계청은 “고용상황에 변화는
없지만, 구직자가 구직을 포기하면서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 감소한 7.4%로 집계됐다”고
발표했다. 2월 전일제 고용은 12개월 전보다 1.5%(20만4000건) 증가했지만, 시간제 고용은 2.5%
(-8만3000건) 감소했다.
전체 근로시간은 1.7% 늘어났다.고용인원 감소가 발생한 업종은 ▲도·소매 ▲창고·운송
▲보건· 사회복지 ▲공공 분야였다. 반면에 ▲금융·보험업 및 부동산 중개와 임대 ▲교육 서비스
▲사업 및 건물관리 지원 서비스업에서는 고용이 늘었다. 주별로 고용시장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뉴브런스윅주만 고용감소가 두드러졌다. BC주 2월 실업률은 6.9%로 1월과 변화가 없었다.
BC주에서는 시간제 고용이 더 소득이 높은 전일제 고용으로 전환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2월 BC주에서는 전일제 고용이 2만1600건 증가하는 사이 시간제 고용은 1만2600건 감소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도 1월보다 2월 1만명 가까이 늘었으나, 늘어난 전일제 일자리가 구직자를 흡수
했기 때문에 실업률은 올라가지 않았다.2월 캐나다 고용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15~24세 사이
청소년층 고용이 줄고, 55세 이상 중년층 취업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청소년층에서는 지난 2월 실직
이 6만9000건 발생해 실업률이 14.7%로 상승했다. 반면에 중년층 취업은 2만4000건 증가해
고용률이 4% 상승했다.
(출처 밴조선: 권민수 기자 2012.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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