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스카치완에 이어 두 번째로 낮은 실업률
앨버타의 견고한 고용시장이 4월에도 이어졌다. 지난 주 캐나다 통계청이 발표한 전국 실업률 현황에서 앨버타는 4.4%의 실업률을 기록했으며 월간 고용 또한 캐나다에서 가장 높았던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 3월 4.8%로 다소 높아졌던 실업률은 0.4%가 낮아졌으며 사스카치완의 4.0%에 이어 캐나다에서 두 번째로 낮은 실업률을 기록했다.
고용은 3월보다 0.7%가 증가해 14,800명이 취업에 성공했으며 신규 일자리는 1년 전보다 1.9%증가해 40,100개를 기록했다.
ATB 파이낸셜의 수석 경제학자인 토드 허쉬는 파트 타임의 실업보다 풀타임의 고용이 많아져 고용의 질이 튼튼해졌다는 점에서 아주 고무적인 현상이라고 밝혔다. 2013년 경제성장이 활발하지 않은 상태에서도 앨버타의 고용시장이 지속적으로 강세를 띠고 있는 것이 특징이다.
캐나다 전체적으로 실업률은 7.2%로 큰 변화가 없었으며 고용은 전년 동기 대비 0.9%가 증가한 162,500명이 풀타임 자리를 구해 증가한 상태이다. 켈거리 지역의 4월 실업률은 지난 3월 5.1%에서 4.7%로 낮아졌으며 전월대비 600여 개의 신규 일자리가 창출되었다
고용은 전년대비 1.8%가 증가해 13,800여 명이 새로운 일자리를 찾았다.고용창출이 가장 많이 일어난 분야는 전문 기술 서비스직이 6,800여 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건설 및 건축부문 (6,400), 숙박 및 음식 서비스 (5,100)부문이 뒤를 이어 계절적 요인에 따른 취업증가현상으로 풀이되고 있다.
(출처: 캔드림 서덕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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