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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 일자리 잡기 경쟁 더 치열해졌다

모리's 2013. 6. 19. 10:10

 

앨버타주, 구직하기 좋은 곳 1위 자리 사스캐처원주에 양보 산업별로 경쟁 큰 차이· 건축과 제조업, 교육, 소매업은 치열

 

 

 

캐나다 국내 일자리 잡기 경쟁이 지난해보다 치열해지고 있다.


캐나다 통계청은 18일 올해 3월 기준으로 구인 1건 당 실업자 비율은 6.4명으로 지난해 같은 시기 5.9명에 비해 늘었다고 발표했다. 구인이 지난해보다 2만4000건 가량 감소한 결과다. 통계청은 구인이 구직에 비해 더 빠른 속도로 감소하고 있다고 밝혀 구직 경쟁이 지난해보다 치열해진 상태를 시사했다.

구인 1건 대비 구직자 수로 봤을 때, 일자리 잡기 경쟁이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치열한 지역은 뉴펀들랜드주다.  구인 1건당 구직자 비율이 21.8명에 달한 뉴펀들랜드주는 지난해 같은 시기만 해도 구인 1건당 구직16.6명 비율이었다. 통계청은 실업자 수는 거의 변화가 없는 가운데 구인이 줄은 결과라고 밝혔다.

캐나다 동부보다는 서부에 구직경쟁이 덜 치열하다. 이 가운데 앨버타주와 새스캐처원주가 구직에 유리한 주 1위 자리를 바꾸었다. 앨버타주 구인 1건당 구직 2.3명으로 지난해 1.8명보다 다소 경쟁이 늘었다. 반면에 새스캐처원주는 2012년 3월 구직 1건당 2.8명에서 올해 3월 1.9명으로 줄었다.

앨버타주와 새스캐처원주보다는 못하지만 BC주 상황도 다소 나아졌다. BC주 구인 1건당 구직자 비율은 5.8명으로 지난해 6.7명에서 감소했다.

캐나다 국내에서 가장 인구가 많은 온타리오주의 구인 1건당 구직자 비율은 8.8명으로 1년 새 7.9명에서 늘어났다.

한편 산업별로 구직 경쟁에 큰 차이가 있다.

구인 1건당 구직자 비율이 가장 높아 경쟁이 치열한 분야는 건축이다. 건축분야 구인 1건당 구직자 비율은 지난해 3월 9.8명에서 올해 14.3명으로 늘었다.

이어 ▲제조업(6.5명)과 ▲교육 서비스업(6.3명) ▲소매업(5.1명)은 다른 분야에 비해 경쟁이 치열한 편이다.

 

반면에 ▲사무·지원(3.8명) ▲숙박 및 요식(3.6명) ▲전문 과학 및 기술(3명)은 지난해보다 구직 경쟁이 줄어든 분야다. 


자격기준을 갖추면 거의 경쟁 없이 취업이 이뤄지는 산업은 보건 및 사회복지로 구인 1건당 구직자 비율이 지난해 1명, 올해 1.1명이다.

 

이외에도 구직 경쟁이 지난해보다는 늘었지만, 여전히 구직자에게 기회가 돌아갈 가능성이 높은 분야로는 도매(2.8명)와 운송·창고업(2.6명)이 있다. 운송·창고업 구직 경쟁률은 지난해 3.7명에서 올해 상당히 감소했다. (출처: 밴조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