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롭게 바뀌는 캐나다 5달러와 10달러 지폐

 

중합체(폴리머, polymer)로 만들어진 새로운 5달러와 10달러 지폐가 공개되었다. 두 지폐의 앞면은 이전과 같다. 총리 윌프러드 로리(Wylfrid Laurier)와 존 맥도날드(John A. Macdonald)의 모습이다. 그러나 뒷면 모습은 많이 바뀌었다. 새로운 5달러 지폐 뒷면에는,국제 우주정거장에 캐나다가 설치한 로보토기기 ‘Canadarm2’와 ‘Dextre’가 그려져있다. 또 우주복을 입은 한 남성이 보이는데, 그는 캐나다 스페이스팀의 리더인 우주비행사 크리스 헤드펠드(Chris Hadfield)다. 우주기술이 매우 중요해진 시대에, 캐나다의 업적과 영향력을 기리기 위한 것이다. 새로운 10달러 지폐 뒷면에는, 로키 산맥을 지나가는 바이아 레일(Via Rail) 기차의 모습이 담겨 있다. BC주는로키 산맥이 캐나다에서 갖는 상징적 위치를 다시 한번 확인해 주고 있다. 중합체로 만들어진 새로운 5달러 지폐와 10달러 지폐는 오는 11월부터 본격 유통될 예정이다. 이로써 캐나다는 무명(cotton)으로 만들어진 구지폐와 작별을 고하게 되었다.(출처 밴중앙일보 이지연 인턴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