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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대학뉴스"앨버타 대학교 학비, 캐나다에서 2번째로 비싸"

모리's 2013. 9. 25. 11:58

학비 동결돼도 학생회비 늘어나

 

캐나다 통계청이 앨버타의 대학교 학비가 캐나다에서 6번째로 높다고 발표했다. 하지만 학비에 학생회비를 더한 다른 분석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 대학교의 학비는 캐나다에서 2번째로 높은 것이 된다.

앨버타의 학비는 현재 동결된 상태이다. 하지만 학생들은 등록금이 동결된 대신 대학교들이 학생회비를 인상시켰다고 말한다.

캐나다 통계청에서 지난 12일 발표한 자료에 의하면, 2013-14년도 앨버타 대학교 학부 학비 평균은 $5,670으로 지난해와 변함이 없다. 그리고 이 같은 결과는 인플레이션으로 인해 2.15% 인상이 예정되었던 학비 인상을 막기 위해 주정부가 1650만 달러를 보조했기 때문이다.

캐나다의 대학 평균 학비는 $5,722이며, 캐나다에서 가장 학비가 높은 온타리오의 학생들은 올해 평균적으로 $7,259를 지불했다. 그리고 이는 학비외의 비용을 계산에 넣지 않은 통계청의 자료이다.

그리고 이번 주 발표된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의 자료에 의하면, 앨버타 대학생들은 학비와 회비를 포함하여 $7,093을 지불해야 한다. 온타리오는 이 같은 계산에도 $8,403으로 캐나다에서 가장 비싼 비용이 드는 것으로 드러났다.

그리고 캐나다에서 가장 대학교 학비가 낮은 지역은 뉴펀드랜드 & 라브라도주로 통계청의 자료로는 $2,644,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의 자료로는 $2,872로 어떤 계산으로도 가장 낮은 학비를 내는 지역으로 꼽혔다.

캘거리 대학교의 경우, 학생들은 필수적으로 $450의 '교육 외' 비용을 지불해야 한다. 학교 측은 이는 학비와는 별도로 학생 서비스와 교내 시설을 유지하는데 쓰인다고 밝혔다.

앨버타 대학교 학생 위원회의 회장 Brown은 렛스브릿지 대학교와 마운트 로얄 대학교도 최근 새로운 회비를 선보였으며, 기존의 비용들도 눈에 띄게 인상했다고 전했다.

하지만 학비와 학생회비의 문제를 떠나서 더 큰 문제는 대학교 교육이 저소득층과 심지어 중산층에게도 부담스러운 액수가 된 것이라고 ‘Canadian Centre for Policy Alternatives'의 Erika Shaker는 말했다.

Shaker는 1990년에 앨버타 대학교 평균 학비는 $1,286으로 이는 학생들이 여름방학동안 일해서 번 돈으로도 충당할 수 있었지만 요즘은 학생들이 대부분 많은 빚을 지고 졸업하고, 부모들은 자녀들의 학비를 대기 위해 은퇴를 미루고 있다고 우려를 나타냈다. Shaker는 또한 같은 기간 정부의 보조금을 살펴보면, 1990년의 71%에서 2009년에는 58%로 줄어드는 현상을 보였다고 덧붙였다.(출처: 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