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후취업

캐나다 온타리오주뉴스 "최저임금 인상 ‘가시권’ 진입"

모리's 2013. 9. 16. 11:45

온타리오주 "최저임금 인상 ‘가시권’ 진입"

 

 

온주의 저소득 임금노동자들의 삶의 수준이 조금은 나아질 전망이다.


12일  온주상공회의소(OCC)가 발표한 정책보고서에 의하면 회원의 46%가 최저임금인상안에 대해 ‘물가인상율’에 연동하는 선에서 받아들일 수 있다고 응답한 것으로 조사됐다.

이 보고서에 의하면 응답자들은 최저임금인상율의 변동은 예상가능한(Predictable)하게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며 2년에 한번씩 결정되는 방안을 선호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재계의 최저임금수용제안에 대해 노동계를 대표하는 단체들은 환영의 뜻을 표시했다. 디나 래드 노동자행동센터(WAC)는 “경제활성화를 위해서는 임금인상을 통한 노동자들의 구매력증대 가 필수불가결하다는 점을 인정한 것”이라며 “단, (재계의 주장과는 달리) 최저임금변동이 물가의 변동율을 보다 효과적으로 반영하기 위해서는 1년에 한번씩 이뤄지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주장했다.

이와 함께 노동계는 최저임금이2010년이후 3년간 시간당10.25달러에 동결돼왔던 점을 들어 추후 인상은 시간당 14달러에 형성될 것을 주문하고 나섰다.  최저임금이 14달러로 인상될 경우 최저임금은 세전기준 연 2만5천달러, 세후 월 1천5백달러로, 저소득기준을 10% 상회하는 수준이 된다.

한편, 이같은 노동계의 주장에 대해 재계는1 시간당 14달러는 지나치게 높은 수준으로 이같은 급격한 임금상승이 있을 경우 궁극적으로 일자리 감소로 이어져 경제에 악영향을 미친다고 반대입장을 표명했다.  (출처: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