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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론토 TTC 요금 새해에 또 오른다 - 패스=5.25불, 토큰=5센트 ↑

모리's 2013. 11. 25. 15:25

 

 

토론토 대중교통 TTC가 새해에 요금인상을 또 하네요. 새해에는 우리나라나 캐나다가 공공요금 인상은 반갑지 않은것 같아요. 요금 인상 발표되면 토큰 사재기를 했던 기억이 나네요. 사람 사는 곳은 어디나 비슷한 것 같아요.

 

새해 TTC요금이 또 오를 전망이다.


TTC위원회는 20일 2014년 1월 1일부터 토큰의 경우 5센트 오른 2달러 70센트로, 성인용 메트로패스(1개월)의 경우 5달러 25센트 오른 133달러75센트로 TTC요금을 각각 인상 조정하기로 결정했다.

그러나 이용자 부담으로 돌아간 이같은 요금 인상에도 불구하고 서비스 증가나 콩나물 시루같이 붐비는 상황의 개선은 좀처럼 기대하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TTC측은 내년도 TTC이용자 수를 올해의 5억2천800만명에서 늘어난 5억4천만명으로 예상하고 있다. 요금인상과 관련 앤디 바이포드 TTC대표는 “이용 승객들에게 더 많은 요금을 부담할 것을 계속 요구하는 것은 정당하지 않다고 생각한다”며 요금문제에 관해 토론토시당국이 더욱 적극적으로 나서야 할 때라고 주장했다.

한편 토론토시당국은 내년에 지급할 TTC운영을 위한 보조지원비를 지난 2010년 예산 삭감 이후 최근 3년만에 처음으로 다소 인상했다. 그러나 이는 TTC 1회 이용당 79%정도를 보조하는 것으로서 TTC측이 요구하는 82% 보조에는 훨씬 못미치는 규모인 것으로 알려졌다. (출처: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