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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주 전일제 고용 증가해 구직자, 시간제 근로자 흡수

모리's 2012. 3. 12. 11:59
캐나다 고용시장 2월 개선 보여...구직감소로 실업률 7.4%

 

 

올해 2월 캐나다 국내 고용시장은 수치상 개선을 보였다. 9일 캐나다 통계청은고용상황에 변화는
 
없지만, 구직자가 구직을 포기하면서 실업률은 1년 전보다 0.2%포인트 감소한 7.4%로 집계됐다
 
발표했다
. 2월 전일제 고용은 12개월 전보다 1.5%(204000) 증가했지만, 시간제 고용은 2.5%
(-8
3000) 감소했다.

전체 근로시간은 1.7% 늘어났다
.고용인원 감소가 발생한 업종은·소매창고·운송

보건· 사회복지공공 분야였다. 반면에금융·보험업 및 부동산 중개와 임대교육 서비스

사업 및 건물관리 지원 서비스업에서는 고용이 늘었다
. 주별로 고용시장은 큰 변화가 없는 가운데
 
뉴브런스윅주만 고용감소가 두드러졌다
.  BC 2월 실업률은 6.9% 1월과 변화가 없었다.

BC
주에서는 시간제 고용이 더 소득이 높은 전일제 고용으로 전환하는 모습이 관측됐다.

2
BC주에서는 전일제 고용이 21600건 증가하는 사이 시간제 고용은 12600건 감소했다.

일자리를 찾는 사람도 1월보다 2 1만명 가까이 늘었으나, 늘어난 전일제 일자리가 구직자를 흡수

했기 때문에 실업률은 올라가지 않았다
.2월 캐나다 고용시장의 또 다른 특징은 15~24세 사이

청소년층 고용이 줄고, 55세 이상 중년층 취업이 증가했다는 점이다. 청소년층에서는 지난 2월 실직

69000건 발생해 실업률이 14.7%로 상승했다. 반면에 중년층  취업은 24000건 증가해

고용률이 4% 상승했다.

 


(출처 밴조선: 권민수 기자 2012.03.09)