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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캐나다 3월12일부터 운행 중단 가능성

모리's 2012. 3. 9. 10:03

노조는 파업, 회사는 폐업 통보

 

 

에어캐나다가 3 12일 이후 파업 또는 폐업으로 여객 및 화물수송 업무를 전면 중단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 노사 양측은 8일 협상장을 떠나면서 노조는 사측에 파업을, 사측은 노조에

폐업을 통보했다
. 에어캐나다는 7일 에어캐나다조종사협의회(ACPA)와 고용협상 중 8일 정오까지

사측 최종고용계약안을 수용하지 않으면 폐업하겠다고 밝혔다. 이어 8일 오후 125분 사측은 오는

3
12일 동부시간으로 자정부터 폐업한다고 발표했다
. 조종사 노조와 별도로 에어캐나다는 사내

다른 노조로부터 12일 파업개시 통보를 받은 상태다
. 국제항공정비사 및 근로자협의회(IAMAW)

소속 8600명은 에어캐나다에 12일 자정부터 파업에 들어간다고 통보했다. IAMAW에는 에어캐나다
 
직원 중 물류 및 화물 담당자, 정비사가 속해 있다
. 이번 에어 캐나다 파업 및 폐업 발표로 312

이후 탑승예정인 탑승객들의 문의가 폭주하고 있는 상태다. 사측은 자사 웹사이트(aircanada.com)

를 통해 문의하라고 권고했다. 312일 이전까지는 운행에 문제가 없을 것이라고 사측은 밝히고

있다
.한편 에어캐나다와 캐나다 국내선 시장을 두고 경쟁을 벌이고 있는 웨스트젯은 8에어캐나다

가 파업에 들어가면  추가  운행을 할 계획이 있다고 발표했다.

 


출처: 밴조선 권민수 기자 2012.03.0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