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앨버타, 올해 GDP 성장율 3% 전망

모리's 2012. 2. 28. 10:39

BMO Capital Markets은 앨버타의 GDP(국내 총생산)은 올해 3%, 내년에는 3.1%의 성장이 예상된다고 16일 발표했다. 앨버타의 고용시장은 올해 2.7%, 내년에는 1.8% 각각 성장할 것으로BMO Capital Markets은 전망했다.캐나다는 올해 2%, 내년에는 2.5% GDP 성장을 예상했다. 한편 전국 고용시장은 올해 0.7%, 내년에는 1.2% 성장이 예상됐다.

고유가로 인해 앨버타의 에너지 산업이 탄력을 받을 것으로 보이며 이는 유입인구 증가 및 고용시장 활성화에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보인다고BMO Capital Markets은 전망했다. 앨버타의 경우 작년 1월부터
10
월까지 유입인구 증가율은 2008년 초반이래로 가장 큰 폭의 증가율을 기록한 바 있다
.



앨버타의 고용시장은 지난달 말 기준으로 연간 3.9%의 성장율을 기록한 바 있다. 이는 전국 연 평균 고용시장 성장율 0.8%를 크게 앞지르는 수준이다. 한편 1월말 기준으로 앨버타의 실업률은 4.9%떨어졌다. 무엇보다 앨버타의 향후 경제를 낙관하는 경제신임도가 높아지고 있다는 점이 큰 강점이라고BMO Capital Markets은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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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지난주TD Economics는 장기 경기전망 보고서에서 캐나다가 2008-2009년 경기침체기를 벗어나기 위해서는 최소 3~4년의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한 바 있다. 그러나 앨버타는 연 평균 2.5% GDP 성장을 기록해 다른 주들에 비해 경기회복 속도가 빠를 것으로 보인다고TD Economics는 전망했다. 앨버타 다음으로 경기회복 속도가 빠른 주는 사스케치원으로 TD Economics는 연 평균 2.3% GDT 성장을 전망했다.

(캔드림:
이창섭 기자 2012.02.28)