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캐나다경제뉴스 "새스카툰과 리자이나 경제성장 대표 지역"

모리's 2013. 9. 30. 09:48
새스카툰과 리자이나 경제성장 대표 지역

 

캐나다 국내 경제를 이끌어나갈 도시로 새스카툰과 리자이나가 선정됐다.

경제연구소인 컨퍼런스보드오브캐나다는 27일 발표한 2013 가을 도심지역 전망보고서에서 서부지역 도시들이 캐나다 경제를 이끌 것이라고 내다봤다.

마리오 르페브르(Lefebvre) 도심연구원장은 "새스카툰과 리자이나 경제는 캐나다 전국 평균 경제성장률보다 3배 가량 성장하는 뜨거운 지역으로 남을 것"이라며 "새스카툰과 리자이나의 활기찬 구인 시장은 캐나다 전국과 해외에서 이민자를 끌어오면서 인구 증가와 주택 수요를 크게 늘릴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컨퍼런스보드는 캐나다 경제를 이끌어갈 도심 지역으로 새스카툰과 리자이나 외에도 에드먼턴과 캘거리, 밴쿠버를 뽑았다. 제조업 후퇴와 이로 인한 서비스업 약화로 토론토, 몬트리올, 해밀튼 지역 경기는 활기를 펴지 못할 것으로 보았다. 오타와-가티노, 빅토리아 같은 행정 도시들은 공무원 감원이나 고용동결로 부정적인 영향을 받을 전망이다.

연구소는 새스카툰 경제 성장률은 올해 5.2%에서 내년 3.5%로 다소 낮아지나 타 지역보다는 나은 경기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새스카툰의 고용성장률은 올해 6.1%에서 내년 4.7% 증가세로 안착할 전망이다. 리자니아 경제 성장률은 올해 5%, 내년 3.9%가 예상치다.

에드먼턴은 에너지 관련 투자가 앨버타주에 들어오면서 올해보다 나은 내년이 될 전망이다. 주로 에드먼턴은 건축과 기초산업, 제조업 분야 성장세를 기반으로 올해 4.2% 성장할 전망이다. 캘거리는 올 여름 홍수로 타격을 입기는 했으나 생산업종의 회복을 지렛대 삼아 올해 3.3%, 내년 3.4% 성장세를 보인다고 예상했다.

올해 2.2% 성장이 예상된 밴쿠버는 서비스 업종의 성장세가 생산분야 성장세 둔화 효과를 상쇄할 전망이다. 빅토리아 성장률은 정부의 지출 축소로 올해 단 0.1%에 그친다고 보았다. (출처: 캔드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