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생뉴스

캐나다교육뉴스- 늘어가는 무급 인턴…법적 보호 전무

모리's 2013. 10. 22. 11:12

늘어가는 무급 인턴…법적 보호 전무

 

급속한 증가를 보이고 있는 학생 무급 인턴들의 문제가 불거지고 있음에 따라 노동법을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접대서비스경영(hospitality management)학과로 유명한 세네카 칼리지는 최근 무보수 인턴으로 인한 문제로 큰 곤란을 겪고 있다. 학과 프로그램 중 하나로 실시되는 현장 실습에서 학생들은 학교가 지정해주는 곳에서 무보수 인턴십 과정을 밟게 되는데 이같은 경우 기업측은 학생들을 단순히 ‘무급으로 쓸 수 있는 인력’이라고 생각해 학과 내용과 연관되어있지 않은 단순 허드렛일을 시키는 경우가 허다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와 관련 국내인턴협회(Canadian Intern Association)의 클레어 시본 회장은  16일 “학과중 인턴십은 어디까지나 실질적인 업무 능력을 배양하고 졸업 후 취직에도 도움을 제공한다는 목적으로 이뤄져야 한다”며 “온주내 고용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라도 무급 인턴십에 관한 정부 차원의 강력한 규제가 마련되어야 한다”고 촉구했다. (출처: 토론토 중앙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