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학후취업

캐나다 앨버타 오일샌드관련 업종 인력증가 예상

모리's 2013. 4. 17. 16:23

캐나다 앨버타지역으로 유학후 이민을 고려하시는 분들이 참고하시면 좋은 기사인듯하여, 발췌 해보았습니다.

 

 

앨버타 오일샌드, 2022년까지 신규 근로자 31,850명 필요(?)

 

절반은 신규인력, 나머지는 결원보충

 

향후 10년에 걸쳐 앨버타 오일샌드 종사 근로자가 현재보다 70%가량 늘어날 것 같다는 보고서가 발표돼 눈길을 끈다. 이 보고서는 앨버타 오일샌드 산업의 노동력 부족이 당초 예상했던 것보다 빠른 속도로 진행될 것으로 전망했다.

지난 4일 Petroleum Human Resources Council of Canada가 발표한 연례 노동수요 보고서는 2012년부터 2022년사이에 오일샌드는 31,850여 명의 신규인력이 필요하다고 전망했다. 31,850여 명의 절반은 오일샌드산업 확장에 따른 신규인력이며 나머지 절반은 은퇴 및 이직에 따른 결원보충이다. 작년의 경우 앨버타 오일샌드산업은 신규인력이 2,100명 충원됐다.

오일샌드산업에서 가장 수요가 많은 근로자는 Power engineer, heavy equipment operators, heavyduty equipment managers, facility operation and maintenance managers, engineering managers 등이다. 앨버타 오일샌드산업의 노동력 부족을 해결하기 위해서 각 기업들은 서부캐나다에만 머물지않고 인력확보를 위해 다른 주들뿐만 아니라 해외에도 눈을 돌려야 한다고 이 보고서는 주장했다.

실업률이 높은 주들인 온타리오, 퀘벡 및 뉴브런스윅에서 근로자들을 채용하기 위한 노력을 더욱 기울이고 필요하면 각 기업들이 이들 주들의 근로자들에게 오일샌드에서 일할 수 있는 교육기회를 제공하면 앨버타 오일샌드 인력수급에 보탬이 될 것으로 이 보고서는 전망했다.

Petroleum Human Resources Council of Canada의 쉐릴 나이트 상임이사는 동부캐나다의 근로자들 채용을 가로막는 장애요인 중 하나는 동부캐나다에서 오일샌드에 대한 인식부족을 꼽았다. 그 동안 앨버타는 오일샌드가 캐나다 경제에서 차지하는 중요성 및 그 경제효과에 대한 전국적인 홍보가 많이 부족했다고 그는 지적했다.

오일샌드업계는 연방정부의 해외임시근로자 프로그램 및 이민규정 변경 등이 인력확충에 도움이 되고 있다고 판단하고 있다. 그러나 동부 캐나다에서 인력을 확보하는 것이 보다 용이하고 경제적이라는 점을 앨버타 오일샌드업계는 인식할 필요가 있다는 지적도 적지않다.

캘거리헤럴드 보도에 따르면 지난 2006년 설립된 Athabasca Oil Corp.의 경우 작년에 80여 명을 채용한데 이어 올해는 60여 명을 추가로 채용할 계획인 것으로 알려져있다. 회사규모가 커지면서 근로자에 대한 수요는 늘고 있지만 다른 기업들도 마찬가지 상황인지라 인력확충이 쉽지 않다는 지적이다.
 
(출처: 캔드림 이창섭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