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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C 주 정부, 자동차 기술 인력 확보 중점 추진

모리's 2013. 4. 17. 11:57
미래 지향적 자동차 산업의 인력 육성이 핵심 과제


BC주가 자동차 산업 활성화와 인력 양성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자동차 산업은 BC 주 GDP의 1.9 %, 그리고 전체 고용률에서 2.3 %를 차지하고 있는 기간 산업이다.

특히 자동차 산업은 세일과 정비 및 유지 분야, 철강 및 엔진, 그리고 미래 자동차에 필수적인 It 분야등 기계 및 전자 종합 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현재 BC 주에서만 약 45,000명의 사람들이 자동차 관련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BC주 정부는 자동차 소매협회(Automobile Retailers Association, ARA)와 노동시장 협정(Labour Market Partenships)을 맺고 자동차 산업분야에서 필요한 인적 자원 현황을 조사하기로 했다.

주 정부가 공무원이 하는 인적 자원 조사 대신 현장 의견을 더 반영하기로 한 것이다.

이 협약에 의하면 ARA는 향후 자동차 산업에 필요한 각 분야별 인력 수급 현황을 조사하게 된다.

세일과 정비 분야를 포함해 자동차 관련된 모든 분야에서 과연 미래에 얼마나 더 숙련된 인력이 필요한지를 파악할 예정이다.

이 조사는 BC 주 정부가 자동차 분야의 미래 인력 현황을 파악하는 첫번째 조사가 된다 이 조사에는 10만 불이 투자될 예정이며 기금은 캐나다 연방정부와 BC주가 맺은 노동시장 발전협약(Canada-British Columbia Labour Market Development Agreement ,LMDA)에서 충당한다.

이번 조사를 맡은 ARA에는 자동차 딜러, 토잉(towing) 업체, 정비 분야, 기술 분야, 렌탈, 자동차 유리등 자동차 관련 모든 업체들이 속해 있다.

BC 주 정부는 ARA가 자동차 산업의 각 분야에서 미래에 필요한 인력 수급 현황을 조사하면 그 결과를 갖고 자동차 기술인력 확보 전략에 활용할 계획이다.

이번 조사 펀드자금으로 사용되는 LMDA는 지난 2012년과 2013년에 걸쳐 기술 인력 양성에 2억 8천만 달러를 사용하고 있다.

고용관광부 장관인 팻 벨(Pat Bell)은 “기술 전문인력 양성은 BC주 정부의 최우선 중점 사업이다.

왜냐하면 기술인력의 확보가 BC주의 미래를 결정짓기 때문”이라며 “주 정부는 30개의 노동시장 협약을 체결하고 있으며 이번 자동차 관련 협약도 그중 하나’라고 말했다.


(출처: 밴중앙일보 천세익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