캐나다 생생뉴스

**파업공지** 여름 성수기, 밴쿠버국제공항 파업 예고

모리's 2013. 7. 15. 10:17

요즈음 캐나다 밴쿠버 공항이 파업을 할 수 있다는 뉴스가 나왔네요. 이제는 공항에섣 파업을.. 참 여러가지로 이번년도는 캐나다의 수난시대가 아닌듯 싶네요. 특히나 지금 한창 성수기이고 밴쿠버 공항은 이용자수가 꽤 많은 공항인데. 파업을 하지 않고 원만하게 해결되어 불편이 초래되지 않았으면 하네요.

 

 

"항공기 연료 주입 담당 지상직 7월 28일 집단행동 나설 것”

 

밴쿠버국제공항에 비상이 걸렸다. 항공기 연료 주입 담당 직원 70명이 파업을 예고했기 때문이다. 캐나다공무원연대(PSAC)가 밝힌 파업 예정일은 7월 28일이다.


노조측은 “이번 파업으로 인해 올 여름 밴쿠버를 오가는 항공기들은 운항에 큰 불편을 겪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이에 앞서 노조는 사용자인 글로브그라운드서비스(GlobeGround Fuel Services)와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협상에 나섰지만, 양측의 의견차는 좁혀지지 않았다. 

한편 활주로 개보수와 수하물 담당을 포함한 다른 직원 300명은 “이번 사태가 협상을 통해 해결되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밥 잭슨(Jackson) PSAC BC지부 부회장은 “우리는 사용자들과 좋은 관계에서 협상을 진행하고, 이를 바탕으로 문제가 풀리기를 기대하고 있다. 하지만 글로브그라운드서비스와 공항 측은 우리가 제기하는 중요한 이슈들을 외면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PSAC에 따르면 사용자가 논의를 거부하는 것 중에는 가족 간병을 위한 휴가 조항 등이 포함되어 있다.

잭슨 부회장은 “노조원 전원이 파업에 찬성했다”며 “필요하다면 7월 28일 즉시 이를 단행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자료원=Business in Vancouver(BIV)